“암 걸린 남편이 외도…치료제 먹으면서 비아그라 섭취, 수치 뚝뚝”

“암 걸린 남편이 외도…치료제 먹으면서 비아그라 섭취, 수치 뚝뚝”

조인섭 이혼 전문 변호사가 암 걸린 남편이 바람피운 사례를 전하며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 한다고 폭로했다.

최근 조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조변과 신세계로’에서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드라마 아시나요? 실제로 비슷한 사례가 꽤 있다고 들었는데 (변호) 해보셨을까요?”라고 물었다. 해당 드라마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조 변호사는 “실제로 그런 사건이 꽤 있다. 암 걸린 배우자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경우뿐만 아니라 심지어 본인이 암에 걸렸는데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부인이 지극정성으로 간병해 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심지어 항암치료제 먹으면서 비아그라까지 먹으니까 수치가 뚝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인은 ‘남편이 왜 이렇게 건강이 계속 안 좋아지나’ 간병했는데 여자가 있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 조 변호사는 사람 만나는 곳은 어디에서나 부정행위가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준헌 변호사도 “어느 모임이든 간에 남녀가 만나면 항상 부정행위가 벌어진다”고 부연했다.

조 변호사는 “그중 가장 불륜이 많은 장소는 운동 동호회다. 운동하면서 만나는 분들이 진짜 많다”며 “탁구, 등산, 배드민턴, 검도, 태권도, 헬스 등 너무 많다. 부부 동반 모임에서도 부정행위 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동시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모든 모임에서 부정행위가 있을 수 있다”며 장소가 아닌 사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